BLOG전자출판

한국의 전자책플랫폼은 정리가 좀 필요하다.

어젯밤에 구플ebook 커뮤니티에서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님께서 너무 범람하는 한국 전자책 마켓 중에서 5개 정도를 선별한다면 어디가 좋을까요? 하고 물으셨다. 일단 교보,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그리고 리디북스를 추천했다. 그 중에서 교보와 리디북스가 중요한 시장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찬진 대표님께서도 리디북스의 뷰어가 가장 좋은 것 같다며 내 의견에 동의해 주셨다.
 하지만 전자책 플랫폼 사업은 결국 자본금이 큰 회사가 유리하다고 보시면서 그리고, 전자책 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리디북스’를 인수하려는 회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가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었다.
현재 한국의 주요 전자책 마켓과 뷰어들 비교(주관적 평가)
업체
장점
 마켓 활성화
 뷰어성능
 교보문고
현재1위, 보유 장서 많음
중상
 성능 떨어짐
크레마(예스24, 알라딘)
공동 뷰어, 회원 많음
 중상
 성능은 좋으나 에러많음
리디북스
 전자책 전문, 뷰어 성능 최고
 중상
제일 좋음
네이버북스
 성장 잠재력 높음
 하
폰트 사이즈 애매함
 KT, SK 등 기타
이동통신사, 자금력
 중
 낮음
앞으로의 중요해 질 수도 있는 마켓
  • 네이버북스
  • 카카오페이지
  • 구글플레이북스
  • 아마존, 애플아이북스
 현재까진 교보나 리디북스가 잘해나가고 있지만 국내 업체로 한정지어 보자면 네이버북스가 현재 부족한 뷰어 성능이나 유저들 확보를 어느 정도 보강한다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의 독서가들은 책을 사기 전에 반드시 책에 대한 정보부터 검색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절대 다수 회원+거대한 데이타 베이스>라는 공식으로 네이버는 전자책 및 도서 시장 역시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카카오페이지도 중요한 콘텐츠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카오페이지는 epub 형태의 책을 사고 파는 곳이 아니니 보편적인 전자책마켓이라고 보긴 어렵다. 출판사들에겐 별도로 제작해야 하는 부담을 준다. 저작권 누수의 위험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3,0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거대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누구라도 무시하긴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애플,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한다면 이미 한국에 진출한 구글플레이북스와 함께 큰 변수가 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어쨌거나 한국은 유통망이 너무 난립하다 보니 전자책을 유통하고 홍보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종소출판사들이 많다. 딱 2~3곳 정도로 플랫폼이 정리되면 좋겠다. 미국 아마존처럼 너무 한 곳이 절대적으로 독점하는 상황은 좋지 않을 것 같다. 2~3곳 정도가 경쟁하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구도가 딱 좋을 것 같다.
전자책으로 출판할 좋은 원고나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 문의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