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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제작 솔루션으로써 맥 Pages의 장점

종이책과 전자책 조판을 일원화해서 효율적으로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 출판할 수 있는 완벽한 툴은 아직까진 없다.
adobe에서 나온 인디자인 cs 5버전 이상에서도 epub제작이 가능하다곤 하지만 사용해 본 바로 인디자인에서 내보낸 epub은 너무 버그가 많아 오히려 전자책을 별도로 다시 작업하는 것 보다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CS6 버전에선 많이 좋아졌다!) 그렇게 된다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져 인디자인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
애플은 맥킨토시 계열에 전자책 제작 솔루션 ibooks author 라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ibooks author를 이용해도 종이책 인쇄를 위한 pdf와 전자책을 동시에 내보내기할 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애플은 이 솔루션을 이용해서 책을 제작할 경우 무료 배포를 하지 않는 한 애플스토어에서만 판매를 할 수 있다고 조건을 붙였다. 게다가 ibooks author로 만들어지는 전자책은 비표준이다 보니 애플 기기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동시출간을 위한 최선의 툴 iworks Pages
ibooks author보다 더 괜찮은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iworks 패키지의 Pages다.
애플의 오피스 패키지 중 워드프로세서인 Pages 09버전에는 웹진이나 종이 잡지 디자인을 위해 복잡한 레이아웃을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 놓았다. 즉, 워드프로세서 기능과 더불어 인디자인과 같은 도서 조판 기능을 추가해 넣어 놓은 것이다. 그렇게 해서 활용하기에 따라 거의 전문 조판 프로그램과 같이 책을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의 한 애플 포럼에서는  Pages가 더 이상 워드프로그램을 넘어섰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고, 이게 과연 워드프로세서냐, 아니면 조판프로그램이냐 가지고 논쟁도 있었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많지 않는 관계로 조판 프로그램으로 대접을 받진 못하고 있다. 하지만 Pages 는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제작하고자 하는 출판인들에겐 아주 귀중한 솔루션이다. 왜냐하면Pages를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다가 쉽고 간편하게 종이책과 전자책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Pages의 기본 특징
Pages에서는 이미지를 삽입한 후, 일반적인 워드프로세서와 달리 이미지의 위치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파워포인트 상의 이미지박스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게다가 마스크 효과를 통해서 이미지 사이즈 편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색상 및 설정값을  포토샵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켜서 수정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선 인디자인 보다 작업 생산성이 더 좋다.
단락 스타일을 만들고 수정하고 변형하는 기능 역시 직관적이라 아주 쉽게 글들을 배치하고 디자인할 수 있다. 표를 만들고, 색을 입히며, 도형을 그려서 배치하는 등 기본적인 문서 편집 기능이 아주 강력하며 타 워드프로세서에 비해서 편집 기능은 더 뛰어나다. 더불어 동영상 삽입 및 배경 음악 삽입 기능까지 갖춰져 있다.
이렇듯 Pages는 이미지나 동영상 삽입 및 수정, 정렬하기가 편리하다. 비교적 손쉽게 이미지와 스타일로 멋진 책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제한적으로 멀티미디어적인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여타 솔루션들이 따라오기 힘든 기능이다. Pages는 종합적인 문서 제작에선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있다.
Pages의 다양한 내보내기를 높은 문서 호환성
Pages는 다양한 포맷 내보내기를 지원하지만, 특히 epub과 pdf 내보내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대단한 의미를 가진다.
Pages 템플릿 대화창으로 들어가 보면 이렇게  워드프로세싱 형식의 템플릿과 페이지 레이아웃형 문서를 템플릿이 구분되어 있다. 이 두가지 형식은 동일하게 Pages 파일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조금 다르다. 두 형식 중 전자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워드프로세싱 형식이다. 그렇다고 아예 따로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차이가 있다면 레이아웃형식에선 이미지와 글 상자들을 여러 개 만들어서 복잡한 레이아웃을 디자인할 수 있지만, 워드프로세싱 형식의 문서는 박스를 오직 하나만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Pages에서는 인라인, 플로팅한다라고 부른다. 즉, 모든 박스를 하나의 박스로 넣어주는 작업을 인라인이라고 한다. 이건 각글에서 상세히 다룰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하나의 파일이므로 쉽게 두 형식을 오갈 수 있다. 그 말은 Pages에선 전자책과 복잡한 디자인의 종이책을 함께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업한 파일을 epub으로 내보내어서 전자책을 만들고, 그 다음 레이아웃형으로 다듬어 pdf로 출력해 종이책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Pages의 단점
장점이 더 많지만 단점도 없다 할 수 없다. 단점이라면 역시 포토샵 액션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여러 이미지를 동시에 작업해 줄 일이 있을 땐 조금 불편하다. 하지만 삽화가 많지 않는 책이거나 이미지 가공을 완벽하게 처리해 놓는다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Pages는 전문적인 조판 프로그램들에 비해서 세심하게 레이아웃을 컨트롤하기엔 한계가 있다.
하지만 Pages는 전자책 제작에 있어선 가장 강력하고 쉬운 툴이다.  부수적으로 종이책을 함께 출판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Pages의 장단점 정리
장점
  • 소프트웨어 가격이 저렴하다.
  • epub과 PDF(종이출판) 동시 제작이 가능하다.
  • 강력한 스타일 기능으로 쉽게 멋진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
  • 타 에디터에 비해 이미지 편집을 디테일하게 할 수 있다.
  • 동영상, 음악 삽입 편집이 편리하다.
  • icloud를 통해 아이패드, 아이폰 Pages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 doc, rtf, txt 등 다양한 내보내기 지원으로 다른 형태로의 전환이 용이하다.
  • doc를 전환해 교정 작업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단점
  • pdf용 레이아웃조판시 인디자인 등 전문 조판 툴에 비해선 기능이 제한적이다.
  • windows 에서는 작업할 수 없다.
전자책으로 출판할 좋은 원고나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 문의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