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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손글씨 노트앱 ‘penultimate’

좀 바빴던 관계로 아이패드를 가지고 낙서하는 것이 뜸했다. 에버노트에서 인수했다는 손글씨 노트앱 ‘penultimate’구매했다. 에버노트에선 먼저 인수한 스키치가 있는데 왜 이앱을 또다시 인수했을까? 하는 궁금점이 좀 있긴 했었다. 사실 스키치앱은 Noteshelf나 Upad등 기타 필기앱에 비하면 기능이 많이 떨어졌던 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Penultimate 앱에 대해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좀 실망이었다.Penultimate 앱의 필기 반응 속도는 다른 필기앱들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에버노트의 다른 손필기앱이라 할 수 있는 ‘스키치’처럼 뭔가 부족하긴 마찬가지였다. 스키치처럼 마카펜이 지원되지 않았고(물론 안드로이드용 스키치는 마카펜을 지원함), 펜 색상에서 다양한 색상이 지원되지 않는다.

 구지 용도를 구분해 보자면 스키치는 지도나 사진에 메모를 해서 저장하는 용도이고, penultimate는 말 그대로 손필기하는 용도인 듯 싶었다. penultimate는 스키치와는 달리 여러 페이지를 묶어서 노트북으로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Noteshelf나 53pape처럼 표지를 예쁘게 바꿀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0.99달러 밖에 안하니 손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에버노트가 인수한 손필기 회사 치고는 기능이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이었다. 메리트라고 해봐야 다른앱들과는 달리 에버노트로 쉽게 보낼 수 있다는 것, 정도인 것 같은데 하지만 Noteshelf도 에버노트로 내보내기가 지원되고 있고, 53pape앱 역시 메일링으로 해서 에버노트로 내보내면 되니 에버노트로 내보내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진 않았다.

 역시 아직까지는 필기나 노트 기능 그 자체로 보자면 Noteshelf나 Upad가 최고인 것 같고, 그림그리는 재미 그 자체로 보자면 53pape앱을 따라 갈 앱은 없는 것 같다.

Paper_by_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