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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토리볼, 콘텐츠 품질도 높고 장르도 다양하다.

기사: 다음스토리볼 하루 70만명이 본다

윗의 기사를 읽고 스토리볼을 어제 쭉 둘러보니 의외로 다양한 장르에 놀랐습니다. 만화 위주일 거라 생각했는데, 소설, 에세이, 사업 성공 체험담, 웹툰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더군요. 심지어 드라마까지 있었습니다.  예스24 같은 타 콘텐츠 플랫폼에서 인기를 끈 작품도 섭외해서 올리기도 하고 신선하더군요. 실제로 다양한 장르들이 인기를 끌고 있구요.

흔히 우리 나라 사람들 책 안읽는다는 말 많이 하는데, 스토리볼을 보고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무조건 안읽는 것이 아니라 재미없고 지루한 내용들을 싫어한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읽을 만한 내용은 사람들은 귀신같이 찾아서 읽는 것 같습니다.

출판평론가 한기호씨가 앞으로 화주문종(?) 의 시대라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스토리볼의 콘텐츠들이 그렇더군요.  거의 모든 글에는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그림이 글 보다 더 큰 역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서 글작가와 그림작가를 코디네이터해 준 것 같았습니다.  다음이 일종의 잡지사 역활을 하는 것이죠.  그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가독성도 좋고, 훨씬 내용이 흥미롭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더군요. 역시 앞으로는 이미지가 중요한 시대!

다음스토리볼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콘텐츠를 어떻게 기획하고 전달하느냐에 따라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포스트와 비교하자면,  이 둘은 콘텐츠 ‘오픈 마켓’이라면 다음스토리볼은 ‘매거진’입니다.  진입 문턱은 카카오나 네이버가 낮을 수 있겠지만 콘텐츠의 질은 스토리볼이 우위에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단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스토리볼은 기본적으로 유료콘텐츠 시장에다가  콘텐츠의 질을 확실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작가나 출판사들에겐 훨씬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